EXHIBITION 

부천아크벙커 B39에서는 국내와 해외의 예술가의 기획 전시, 국내 및 국제적 동반관계로 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들과의 공동 협업 전시 다양한 분야의 예술 프로젝트 등 장르와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이고 영감을주는 전시가 진행됩니다.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네트워킹 파티 등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의 구분과 분리를 넘어서서 예술 , 기술, 경험, 지식을 상호 교류하고 성장하는 장입니다.


육효진 개인 전시 <비상구는 없다>

  •  아티스트 : 육효진
  •  전시타이틀 : <비상구는 없다>
  •  장소 : 부천아트벙커B39, 2층 일렉트릭 캐비닛
  •  전시기간 : 2020.09.24 (목) - 10.18 (일)
  •  관람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관람료 : 무료




부천아트벙커B39는 《비상구는 없다》 전시를 오는 9월 23일(목)부터 10월 18일(일)까지 과거 소각장 전기 설비들이 가득 차 있던 2층 일렉트릭 캐비닛(Electric Cabinet)에서 개최합니다. ‘집과 창문’이라는 상징적인 요소를 작품에 녹아내며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해 되묻고, 이를 설치미술로 풀어내는 육효진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작가의 구작과 신작을 함께 공개합니다.


작가는 집을 건축하기 전, 구조물들의 형태와 치수를 측정하기 위해 설치하는 거푸집의 형상을 작품의 메인 이미지로 삼고, 이는 ‘집’이라는 장소, 공간 그리고 집이 위치한 지역 등을 기반으로 사회적 계급과 위치를 나누는 우리의 씁쓸한 현주소를 반영합니다. 또한, 집이 건축되기 전의 뼈대만 남아있는 형상은 우리 사회의 사회적 폭력과 구조적 차별을 은유적으로 드러냅니다.


이번 《비상구는 없다》 전시에서는 육효진 작가의 기존 작품 및 ‘집‘이라는 공간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작들을 설치, 영상, 사운드 등의 다채로운 미디엄을 사용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육효진 작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주거의 문맥에 개입함으로써 한 번쯤 우리 사회의 집단으로 유형화된 차별에 대해 고민하고 사유하고자 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또한 작가는 집이라는 기호에 투사된 당대 현안으로 일종의 ’사회적 예술가‘의 아이콘으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소망도 이 전시에 담았습니다.


<No Emergency Exit> by artist Hyojin Yook will be held at Electric Cabinet on the 2F of Bucheon Art Bunker B39 from September 23(Thurs) to October 18(Sun), which was filled with electric facilities for garbage incinerator.


Hyojin Yook puts the symbolic element of House and window into her work, asks about the nature of human life, and unravels it as an installation artwork. She will present her old and new works together through this solo exhibition.


The artist takes the shape of the formwork installed to measure the shape and dimensions of the structures before building the house as the main image of the work, which reflects the modern society of dividing social classes based on the area where any place and house are located.


In this exhibition, the artist's new works based on episodes that can take place around 'Home' will also feature works using a variety of mediums such as installation, video, and sound.


Yook says she hopes that it will be a time to think about discrimination, which has been categorized as a group of our society, by intervening in the context of living and she also expressed her desire to establish herself as one of the artists who sublimated the social problems of the contemporary era into art through this exhibition.



작가 육효진 (Hyojin Yook)


육효진 작가는 미술의 영역 안에서 소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를 시각 언어로써 풀어내며, 그 결과로 창출되는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조형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설치미술가입니다. 작가의 랜드마크가 된 창문 혹은 문의 모양을 한 사각형 속의 반쯤 열려 있는 문은 어떤 특정한 상황, 현실의 이편과 저편의 경계 및 이질적인 상황을 나타내며, 작품으로 하여금 소통의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작가의 초기작에서는 평면작품을 중점으로 환형 대칭이나 좌우대칭 등의 조형적 리듬감을 주기도 하고, 파스텔 톤의 색채를 통해서 일정한 리듬감을 부여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기존 작품의 연장선에서 작품의 바운더리를 넓혀 금속 재질의 재료들을 사용하여 평면도형 모양의 작품들을 입체적으로 구사하기 시작하면서 단순하고 절제된 조형을 통하여 공간의 연결과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구축해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미디엄들을 사용하면서 작가의 예술적 범위들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습니다.


Artist Hyojin Yook is an installation artist who uses the medium of communication to create works. The half-open shape of a door in a window or square has become Yook's symbolic shape, and these represent the boundary between one side and the other side of any particular situations or realities. She intends to use these symbolic works as a device to break down communication.


Yook's early work showed an attempt to give a certain sense of rhythm by focusing on flat-panel works, such as annular and bilateral symmetry with pastel color palettes. Since then, she has started to use metal-like materials as an extension of her existing works to create simple, restrained sculptures as she begins to use flat works in three dimensions. These have established connections and communication with spaces and audiences, and she has recently continued to expand her artistic journey by using a variety of mediums, including video and sound, and light art.




<창문의 크기와 개수로 측정되는 삶>  Four pieces of metalwork, water-filled frame, 2020


<오! 돈이시여> Metalwork, 500x500cm, 2019


<고통과 쾌락의 사운드> 층간소음 스피커, 어항, 물, 스테인레스, 사운드, 가변설치, 2020  *sound : Yuriparang


<Underdogs ensemble-약자들의 합주> 목공에서 버려지는 기레빠시, 잡토로 만들어진 세라믹, 건설현장에서 쓰고 남겨진 금속 조각, 거울, 스테인레스, cmyk조명, 가변설치, 2020


  • Artist: Hyojin Yook
  • Title: No Emergency Exit
  • Place: Bucheon Art Bunker B39, 2F Electric Cabinet
  • Date: 2020.09.24(Thurs) – 10.18(Sun)
  • Opening hours: 10 AM – 6 PM
  • Admission Fee: Free